877회 물빛 정기 시토론회 안내--연기되었습니다. > 정겨운속삭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겨운속삭임

|
20-06-11 21:26

877회 물빛 정기 시토론회 안내--연기되었습니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전 체 목 록

古寺

조지훈



목어(木魚)를 두드리다
졸음에 겨워

고오운 상좌 아이도
잠이 들었다.

부처님은 말이 없이
웃으시는데

서역만리(西域萬里) 길

눈부신 노을 아래
모란이 진다.


*********** 이런 오후입니다.

토론회가 연기되었습니다.
카톡으로 사정을 아뢰다 보니
홈에는 공지하지 못했습니다.
홈을 방문해 주신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박수하 선생님께서는 사업장이신
멘토즈 스터디 하우스에 10인용 룸이 있다고
사진을 찍어 톡에 올려주셨고
전영숙 전 회장님께서는
여러 사람이 동시에 전화로 연결되는 "T그룹 통화"를 제안해 주셨습니다.
시험 삼아 연결을 해보니
봉숭아학당처럼 즐거울 수 있는 다중통화 시스템이더군요.
할 말이 많아 목소리 큰 사람이 먼저 말할 수 있는 장점과
자꾸만 영상 통화 하자고 조르는 침묵님의 쿨한 요청과
폰 체질이 아니어서 귀와 머리에서 정전기가 일어나는 조르바,
첨단기술을 소개하신 서강님의 뱃심,
이규석 시인님의 새콤달콤한 유머가 교차하는 연습 타임을 진행해 보기도 했습니다.
그때 우연히 전화 받으신 분만 연결이 됐습니다. ㅜㅜ

6월 23일(화)에는 모임이 성사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 혼자 인더가든에 가 있을까요?
거기 올 형편이 되시는 분은 오시고
못 오시는 동인분들을 그 자리에서 폰으로 불러들여 토론을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대구는 이제 코로나 안정권이라고 저 혼자 그렇게 생각합니다.
전혀 과학적이지 않습니다만, 버스도 타고 지하철도 타 본 결과입니다.
최근 한 달간 인더가든을 다녀간 사람들도 아직 건재합니다.
달리 야외로 나가자니, 일찍 찾아온 더위에 어느 시간대가 적절할지 의문이고
장소 역시 우리들 각자의 집만한 곳이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ㅜㅜ

확정된 건 없사오니.......
다시 연락 드릴 때까지 건안하시기를 바랍니다.




TAG •
  • ,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목록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533 이동파출소/ 조르바 조르바 이름으로 검색 2020-07-28 663
6532 답변글 이동파출소/ 조르바 조르바 이름으로 검색 2020-07-30 424
6531 인기글 하이디 이름으로 검색 2020-07-28 2823
6530 답변글 조르바 이름으로 검색 2020-07-30 621
6529 안부 정정지 이름으로 검색 2020-07-28 663
6528 답변글 <안부에 대한 토론> 인기글 조르바 이름으로 검색 2020-07-29 1112
6527 담배 한 개비 태우는 동안 서강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7-27 697
6526 답변글 877회 시토론-티그룹 통화로 논의한 내용 인기글 조르바 이름으로 검색 2020-07-29 2566
6525 카톡에서의 시 토론 ㅡ조르바의 <편지> 조르바 이름으로 검색 2020-07-16 742
6524 답변글 카톡에서의 시 토론 ㅡ조르바의 <편지> 인기글 이오타 이름으로 검색 2020-07-18 1813
6523 답변글 교수님의 맑고 따뜻한 손 조르바 이름으로 검색 2020-07-19 715
6522 카톡에서의 시 토론ㅡ 하이디님의 <아깝다> & 서강 님의 <사월의 보폭> 조르바 이름으로 검색 2020-07-16 734
6521 카톡에서의 시 토론ㅡ이규석 선생님의 <귀향> 조르바 이름으로 검색 2020-07-16 490
6520 답변글 카톡에서의 시 토론ㅡ이규석 선생님의 <귀향> 이규석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7-24 494
6519 카톡에서의 시 토론ㅡ 하이디 님의 <바이올렛 또는 분홍빛 새벽> 인기글 조르바 이름으로 검색 2020-07-16 1451
6518 카톡에서의 시 토론ㅡ이규석 시인님의 <엉겅퀴>에 대해 인기글 조르바 이름으로 검색 2020-07-16 1593
6517 답변글 카톡에서의 시 토론ㅡ이규석 시인님의 <엉겅퀴>에 대해 이규석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7-24 337
6516 능소화 / 나태주 시인 & 이원규 시인 조르바 이름으로 검색 2020-07-16 320
6515 동백꽃 피는 소리 외 1편-박금아(수필가) 조르바 이름으로 검색 2020-06-21 748
6514 달빛사-전윤호 조르바 이름으로 검색 2020-06-20 387
6513 877회 물빛 정기 시토론회-연기합니다. 조르바 이름으로 검색 2020-06-17 255
6512 우리 시대의 더위(이재무) 인기글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20-06-13 2276
6511 877회 물빛 정기 시토론회 안내 인기글 조르바 이름으로 검색 2020-05-25 2353
» 답변글 877회 물빛 정기 시토론회 안내--연기되었습니다. 조르바 이름으로 검색 2020-06-11 488
6509 소리/ 심보선 인기글 조르바 이름으로 검색 2020-05-24 4137
6508 오월 (피천득)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20-05-07 684
6507 답변글 오월 (이용호) 인기글 두칠이 이름으로 검색 2020-05-08 1019
6506 아무도 보이시지 않아서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4-23 756
6505 지난 2~3월 사이의 일을 시로 써 봤습니다.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4-21 537
6504 옛 애인의 집-이원규 시인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4-15 461
6503 답변글 옛 애인의 집-우리집? 두칠이 이름으로 검색 2020-05-03 650
6502 답변글 봄봄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5-11 382
6501 답변글 환장할 봄, 핀 꽃이여! 두칠이 이름으로 검색 2020-05-14 240
6500 100년 만의 코렉터(corrector)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4-10 496
6499 답변글 100년 만의 코렉터(corrector) 인기글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4-10 1481
6498 구들목 (박남규) 인기글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20-04-04 1199
6497 사막쥐를 보내다(수정)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4-03 707
6496 봄날, 집을 보다/장철문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3-19 567
6495 두 사람/이병률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3-19 395
6494 봄날 피고 진 꽃에 대한 기억 (신동호) 인기글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20-03-02 1408
6493 진지한 낯선 이야기 인기글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2-19 1369
6492 답변글 진지한 낯선 이야기 이오타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2-22 540
6491 너의 눈 속에 나는 있다ㅡ허수경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2-05 479
6490 반칠환 시인의 <한평생> 인기글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2-02 1061
6489 876회 정기 모임 후기 인기글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1-29 4058
6488 답변글 876회 후기를 읽고 두칠이 이름으로 검색 2020-01-30 943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