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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2회 정기 시토론회/ 벚꽃 엔딩/ 조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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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엔딩

 

 

 

 

 

뺨을 간질이듯 하르르

흩날리던 연분홍

 

하룻밤 비바람이 죄다 쓸어 갔다

 

살 뜯긴 꽃받침 갈래마다

자줏빛 상처가 별처럼

 

흉터 꽃으로 다시 피었다

 

청춘이라는 화관도 그랬다

 

          ㅡ 조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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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좋은 시다 열림과 닫힘의 결합을 보여 주는 제목이 좋다 '간질이는' - 촉각적인 것 '흩날리는' - 시각적인 것이 자연스럽게 잘 연결되고 있다 2연은 허무라는 것이 오는데 역동적이다 '살 뜯긴' 상처를 하늘의 '별처럼'(구원 영원)의 이미지로 연결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 행도 아주 근사하다 '흉터,' 쉼표를 찍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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