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팀목 ㅡ김미숙 > 토론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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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팀목ㅡ팔음김미숙


지난해 여름
정력 왕성했던 가지나무
지지난해 심은 가지나무 곁
나란히 서있다

태풍의 계절에
버팀목 되어준 묵은 나무
덕분에 온전했던 새 나무

봄이 오면 가지 모종
그 옆에 또 심으리라,
텃밭 한가득히
보라빛 수를 놓겠지

터 잡고서 세세 살아온
엄마와 나, 아들
텃밭 풍경은 고스란히
한 폭 그림 되었다

섣달 심심한 태양도
한나절 머물던 바람도
가지와 우리들 빼곡한 삶의
행간을 읽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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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영숙/어느때 보다 시적인 작품이다/ 첫연에 정력이란 단어가 너무 잘못 들어간 것 아닌가 시적인 분위기를 놓친다 / 특히 마지막 연이 시적인 분위기가 좋다/
    *이규석/ 가지가 나무로 들어가는가 궁금하다/ 채소라면 버팀목 표현이 맞는가 /
    *박수하/가지나무가 사전에 나오지 않는다면 제목과 내용일부를 고쳐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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