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봄 · 1 > 토론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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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해봅시다

다시 봄 · 1

 

박경화

 

 

 

 

은산철벽 넘어오신

굳센 분

 

산길 흔들어

긴 잠 깨우고

절집 꽃살문 두드려

생기 돋우며

경내에 풀어놓는

연둣빛 향내

 

그림자도 맑고

환한 분

 

온몸 시렸던

물고기풍경 위해

불어주는 입김

스치는 곳마다

총총 피어오르는

꽃과 사람들

 

해마다 같은 법문

산천에 펼쳐놓으시고

또 들여다보게 하는

귀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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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영숙 / 봄을 의인화 시킨 점 걸린다. 세련된 느낌에서 멀어진다. 존칭을 쓰기보단 평이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을듯. 은산철벽 넘어 온으로,
    *황석주 / 그림자도 맑고 환한 분의 근거를 표현해 주었더라면 그림자 부분을 다른 은유적 표현으로 
    *정해영 / 봄을 표현한 시가 술술 잘 읽히게 쓰여졌다. 분 .분 으로 쓰인 대목에서 경어 사용에 부담감 있다
    *김미숙 / 봄의 예찬 이 평이하게 쓰여진 느낌 .
    *이진흥 / 은산철벽 표현 좋다. 은산철벽이란 용어가 원래 있는 단어인지 모르나 시선을 끄는 대목이다.  2연을 통해서 봄에 대한 표현을 잘 했다. 예술은 경이로움을 표현하는 것이다.
    온몸 시렸던
    물고기풍경 위해
    불어주는 입김 /이 대목이 특히 좋다.  한가지 사람 대신에 꽃이나 다른 것을 채용했으면 하는 생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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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끈한 명품에 날카로운 긴장을 더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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